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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남측시설 철거지시', 또 위기 맞은 금강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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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남측시설 철거지시', 또 위기 맞은 금강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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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시대 남북협력 상징인 금강산관광을 '대남의존정책'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했다고 북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금강산 관광에 대한 지시로 현대 아산을 비롯한 남측 기업들이 추진해 왔던 금강산 사업이 또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은 금강산에 현대 아산이 지은 금강산 옥류관의 2005년 개관 당시 모습. 2019.10.23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