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구진, 차량 무게로 도로에서 전기 생산하는 기술 개발
(서울=연합뉴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의 무게로 전기를 만들고 동시에 '블랙 아이스' 등 노면 상태도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한양대학교의 성태현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차량의 주행을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려는 '에너지 하베스팅(수확)' 연구는 발전 효율이 높지 않아 상용화가 힘들었으나 성 교수 연구팀은 전력 밀도가 높은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발전량을 기존 해외 연구보다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사진은 매설된 압전 발전장치. 20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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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1/21 17: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