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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요양중이던 코미디언 자니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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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요양중이던 코미디언 자니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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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모 기자
황광모기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한국에서 처음으로 미국식 토크쇼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였던 코미디언 자니윤(한국명 윤종승) 씨가 8일 오전 4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미국에서 대학 졸업 뒤 미국에서 영화배우,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던 그의 인생에 전기가 된 것은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한 일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코미디를 선보였고, 이후로도 이 프로그램에 30회 이상 출연하며 미국인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국에서는 1989∼1990년 '쟈니윤쇼'를 진행했다. 사진은 미국 자니윤쇼에서 밴드 멤버로 활동한 김영수 씨가 2017년 12월 요양중이던 자니윤(왼쪽) 씨를 찾아가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 2020.3.10

[김영수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