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처음 미국식 토크쇼 선보인 자니윤 미국서 별세
황광모기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한국에서 처음으로 미국식 토크쇼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였던 코미디언 자니윤(한국명 윤종승) 씨가 8일 오전 4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미국에서 대학 졸업 뒤 미국에서 영화배우,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던 그의 인생에 전기가 된 것은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한 일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코미디를 선보였고, 이후로도 이 프로그램에 30회 이상 출연하며 미국인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국에서는 1989∼1990년 '쟈니윤쇼'를 진행했다. 2020.3.10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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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10 15: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