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세요" 폐광지 진폐환자 눈시울 뜨겁게 만든 손편지들
(서울=연합뉴스)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는 물론 비누, 치약, 샴푸, 수건 등 생필품을 가득 담은 소포가 전국 각지에서 배달되고 있다고 협회가 27일 소식을 전했다.
진폐증은 석탄 가루 등 미세한 먼지가 기관지를 거쳐 폐에 쌓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진폐증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이다.
사진은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에 배달된 손편지들. 2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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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3/27 15: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