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개학, 선생님은 화면을 바라봅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도선고등학교 3학년 7반 교실에서 담임 교사 조광호 선생님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실에 홀로 앉아 온라인 개학식을 진행하며 칠판에 투영된 화면 속 학생들의 모습과 이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하고, 20일에는 초 1∼3학년이 온라인 개학한다. 2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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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9 12: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