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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쳐버린 농사, 한숨짓는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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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쳐버린 농사, 한숨짓는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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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침수 피해가 난 전남 곡성군 고달면 비닐하우스에서 14일 농민이 진흙탕으로 뒤덮인 블루베리밭을 살펴보고 있다. 2020.8.14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