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세력 심판에 환호하는 수단 법정의 방청객들

(하르툼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수단의 독재자인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과 쿠데타 공모세력에 대한 재판이 열린 수도 하르툼의 법정에서 방청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알-바시르는 지난 1989년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30년 동안 철권 통치를 지속하다 지난해 4월 군부에 의해 권좌에서 축출됐다. 그는 27명의 쿠데타 공모자들과 함께 재판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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