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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가 남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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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가 남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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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4일 오전 전남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입구에 놓여 있는 배 상자와 메모.

7.5㎏짜리 배 20박스를 놓고 간 기부자는 익명의 메모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전과 달리 넉넉하게 기부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2020.9.24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