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
(라우스<일본 홋카이도> 교도=연합뉴스) 지난 22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라우스초(羅臼町)에서 곱사연어가 열심히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몸길이 50∼60㎝에 이르는 연어들은 가을이 되면 산란을 하려고 강 상류로 올라간다. 수컷은 등지느러미 앞쪽이 부풀어 오른 게 특징이다. 회귀 도중에 힘이 빠진 연어들은 강바닥에 가라앉아 겨울철 곰의 먹이가 된다. 라우스초는 오츠크해 쪽으로 돌출된 시레토코(知床)반도에 있는 마을이다. 2020.9.25
chungw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9/25 07: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