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지서 임시정부 비난하는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 EPA=연합뉴스) 볼리비아 대선ㆍ총선일인 18일(현지시간)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망명지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현 볼리비아 임시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볼리비아 좌파 정당 사회주의운동(MAS)을 이끌었던 모랄레스는 작년 10월 대선에서 4선 연임에 도전해 당선이 확정됐으나 선거 부정 시비가 일어나면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망명길에 올랐다. 그는 볼리비아의 현 임시정부가 쿠데타를 통해 자신을 몰아내고 집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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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0/19 10: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