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복지 예산 삭감' 항의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과테말라 시위대
(과테말라시티 AFP=연합뉴스)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22일(현지시간) 시위대가 국기와 손팻말 등을 들고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전날 의사당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여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고 수십 명이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과테말라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으나 교육과 건강 등 민생 복지 부문은 예산이 축소되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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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3 11: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