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금 모아 남성잡지 GQ 표지모델된 100세 英 노병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의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톰 무어(100) 경이 미국 남성잡지 지큐(GQ)가 선정한 '올해의 영감상'(靈感賞) 수상자에 선정돼 이 잡지 2021년 1/2월호 표지 모델이 된 모습. 무어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악전고투하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IHS)를 위해 잉글랜드 베드퍼드셔에 있는 자택 뒷마당을 100바퀴 돌아 3천890만 파운드(약 575억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그 공로로 지난 7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예비역 육군 대위였던 그는 '명예 대령'으로도 임명됐다. [G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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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7 14: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