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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 맞아 새옷 입은 광화문 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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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 맞아 새옷 입은 광화문 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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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새 옷을 입은 광화문 글판 '겨울편'이 게시돼 있다. 이번 광화문 글판 '겨울편'은 김종삼 시인의 '어부' 시 구절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사노라면/많은 기쁨이 있다고"로 새해에도 더 큰 희망을 갖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0.11.30

ji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