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비둘기 브로치' 달고 바이든 취임식장 찾은 레이디 가가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앞 무대에서 열린 조 바이든 46대 대통령 취임식에 군 의장대의 안내를 받아 참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한 그는 왼쪽 가슴 위에 큼지막한 금빛 비둘기 브로치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문 비둘기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금빛 브로치는 빨간색 치마와 검은색 상의와 선명한 대조를 이뤄 금방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레이디 가가는 극심한 분열과 대립을 겪어온 미국에 평화를 호소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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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1/21 09: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