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장 관객수 2004년 집계 이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지난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천만 명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극장 전체 관객 수가 5천952만 명으로 전년보다 7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최저치다. 매출액은 2005년 이후 최저치인 5천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3% 감소했다. 사진은 2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모습. 20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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