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권리 확대 법안' 하원 통과 자축하는 미 민주당 의원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의회에서 2년 만에 재추진되는 성 소수자(LGBTQ) 권리 확대 법안, 일명 '평등법'(Equality Act)이 연방하원을 통과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LGBTQㆍ트랜스젠더 프라이드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하원은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근거한 고용·주거 등 차별을 금지하고 성 소수자 권리를 보호하는 내용의 민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 주도의 이 법안은 지난 2019년 민주당 다수의 하원을 통과했으나,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는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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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2/26 16: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