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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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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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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3차 공판이 열린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한 시민이 추모 메시지를 적은 우산을 들고 있다. 2021.3.3

pdj663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