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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합의에 2년만에 최대폭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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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합의에 2년만에 최대폭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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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제 유가가 4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합의에 힘입어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2.55달러) 치솟은 6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30일 이후 하루 최대폭 상승이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에 설치된 스크린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표시돼 있다. 2021.3.5

sa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