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민족주의자 시위대에 물대포 발사하는 경찰
(벨파스트 EPA=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서부 '평화의 벽' 인근 스프링필드 로드에서 시위를 벌이는 민족주의자들을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고 있다. 평화의 벽은 영국에 잔류하기를 원하는 연방주의자(신교) 거주지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통합을 주장하는 민족주의자(구교) 거주지의 경계선이다. 전날 인근에서는 연방주의자와 민족주의자 시위대 간 충돌이 발생했으며, 시위대가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며 돌과 폭죽 등을 던지자 경찰은 결국 물대포를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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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09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