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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채워지는 故전재수 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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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채워지는 故전재수 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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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고(故) 전재수 군의 형 재룡씨가 영정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5·18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전 군은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제대로 된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해 묘비 사진을 무궁화로 대체했다가 41년만에 유족이 사진을 발견하면서 이날 묘비 제막식 및 추모식을 열었다. 2021.5.5

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