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가' 중국 어선 EEZ 침범 항의하는 필리핀 시위대
(마닐라 EPA=연합뉴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7일(현지시간) 시위대가 '당장 나가'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 어선의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침범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남중국해의 필리핀 EEZ 내 휫선(Whitsun) 암초에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선박 200여 척이 정박 중이다. 필리핀은 즉각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은 이곳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
sungo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07 16: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