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최에 회의적 입장 보인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로마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1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45위·일본)가 상대 파비오 포니니(28위·이탈리아)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이날 니시코리는 포니니를 2-0(6-3 6-4)으로 제압한 뒤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100여 명이 나오는 이런 테니스 대회와는 다르다"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외부와 차단된 '버블'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어떤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고 밝히며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knhkn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1 09: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