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영결식 한풀이춤'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별세
(서울=연합뉴스) '진혼굿'으로 유명한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1987년 6월 민주화를 염원하는 독무 '바람맞이'를 발표했다. 특히 고인이 같은 해 7월 반정부 시위에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에서 운구 행렬을 이끌며 '한풀이 춤'을 춘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사진은 1987년 이한열 열사 영결식에서 '한풀이 춤'을 추는 이애주 이사장의 모습. 2021.5.1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1 09: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