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홈런 치며 MLB 홈런 단독 선두 오른 오타니
(애너하임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 2회에서 에인절스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오른쪽·27)가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2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한 그는 이날 시즌 홈런 수를 13개로 늘리며 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7-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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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5/18 16: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