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상원도서관 소장 조선왕국전도에 표기된 독도
(마드리드[스페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상원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마친 후 상원도서관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도서관에 소장된 '조선왕국전도'을 살펴본 뒤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조선왕국전도'는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준다. 중국어식 발음으로 지명을 표시했는데,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해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2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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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17 17: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