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과일보 마지막 신문 사기 위해 줄 선 홍콩 시민들
(홍콩 AFP=연합뉴스) 홍콩 몽콕에서 24일 새벽 주민들이 반중 매체인 빈과일보의 마지막 신문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올해로 창간 26주년을 맞은 빈과일보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1주년을 엿새 앞두고 이날 폐간됐다. 빈과일보는 마지막 신문을 평소보다 12배가량 많은 100만 부를 발행하며 독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지난 17일 홍콩 경찰 내 국가보안법 담당 부서인 국가안전처는 빈과일보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자산을 동결했으며, 편집국장 등을 체포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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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6/24 10: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