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숲 '힐링 코스' 진입로
(인제=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은 원래 소나무 숲이었다. 솔잎혹파리 피해 때문에 벌채한 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7년 동안 138㏊에 자작나무 약 70만 그루를 심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도 자작나무가 특히 많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6㏊ 규모)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탐방로 7개가 조성돼 있다. 주요 탐방로는 자작나무코스(0.9㎞), 치유코스(1.5㎞), 탐험코스(1.2㎞), 힐링코스(0.86㎞), 자작나무진입코스(0.53㎞) 등이다. 하드코스(2.24㎞), 위험코스(2.4㎞)도 있는데, 2시간 이상 걸리는 탐방로다. 주로 등산객들이 이용한다. 힐링코스는 능선 따라 나 있는, 꽤 가파른 길이다. 20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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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2 17: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