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책임 돌린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페가수스' 개발사
(파리 AFP=연합뉴스) 광범위한 해킹 공격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스파이웨어 '페가수스'의 개발사인 이스라엘의 민간 보안기업 'NSO그룹'은 22일(현지시간) 논란의 책임을 고객에게 돌렸다. NSO그룹 측 대변인은 이날 영국 BBC 방송에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각국) 정부로 보냈으며, 모든 것은 올바른 승인과 합법적인 절차 속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오용하기로 한 것은 고객이며 비난은 고객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휴대전화에 접속된 NSO그룹의 웹사이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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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3 06: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