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 만에 최고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 주(0.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목동 학군이 있는 양천구가 0.24%에서 0.29%로 상승 폭을 키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동작·서초구(0.23%), 송파구(0.22%), 관악구(0.21%), 영등포구(0.18%) 등의 순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7.29
한편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8%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노원구(0.35%), 도봉구(0.26%), 관악구(0.20%) 등 외곽 지역과 강남·서초구(0.19%), 송파구(0.18%) 등 강남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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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9 15: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