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밀반출 고대유물 1만7천 점 반환받은 이라크
(바그다드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무부 청사에 최근 미국 등으로부터 반환된 고대 유물이 전시돼 있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으로 밀반출된 유물 1만7천여 점을 돌려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상당수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혼란한 틈에 외국으로 밀반출된 것들이며, 기원전 4000년에서 600년까지 존재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유물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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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04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