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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끝으로 전하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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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추석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요양병원 대면 면회가 허용된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 어르신 손벽주(89)씨와 동생 손옥주(86)·조카 서정광(55)씨가 면회하며 필담을 나누고 있다.

해당 요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18개월 만에 대면 면회가 허용됐다. 2021.9.15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