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설' 중국 헝다그룹 본사 앞에 모여든 투자자들
(선전 로이터=연합뉴스) 15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대형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본사 앞에 보안요원들이 배치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무려 35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부채를 쌓은 헝다그룹이 파산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파가 닥치고 나아가 중국 경제에도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lee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9/15 20: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