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안된 딸 두고 참전한 전사자…고 임호대 일병 신원 확인
(서울=연합뉴스) 강원도 화천에서 지난 2010년 유해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의 신원이 국군 제6사단 소속 고(故) 임호대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26일 밝혔다.
1924년 경남 김해 출생인 고인은 6·25 전쟁 발발 당시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딸을 남겨두고 국군 제6사단 소속으로 참전, 1950년 10월 4∼8일 벌어졌던 춘천·화천 진격전 전투 중 서오지리 279고지에서 전사했다. 사진은 2010년 5월 고 임호대 일병의 유해 발굴 현장 모습. 2021.11.26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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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6 13: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