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 584만정 국내 유통한 일당 검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에서 밀수입된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정품으로 속여 국내 유통한 조직원 8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584만정가량(시가 1천억원 상당)을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정품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성기능개선제 원료인 '실데나필' 등을 섞은 뒤 캡슐 제조기로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3만정 가량을 제조하기도 했다. 사진은 이날 세관 관계자들이 압수한 치료제와 포장 용기 등을 공개하는 모습.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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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30 10: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