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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대중교통 이용 제한하는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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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대중교통 이용 제한하는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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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EPA=연합뉴스)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수도 마닐라 외곽 케손시티의 중심가에서 교통경찰이 '백신 미접종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다. 필리핀 교통 당국은 시민 보호와 대중교통 운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식료품을 사거나 치료 혹은 백신 접종을 위해 이동할 경우에는 당국의 허가서를 미리 받아야 한다. 2022.1.17

sung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