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북서 AI 의심사례 5건 추가 발생…부산은 고병원성 추가 확진(종합)

송고시간2017-06-09 16:4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지역 소규모 농가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전북 임실군 3건, 군산시 1건, 완주군 1건 등 총 5건의 AI 의심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들은 전통시장에서 가금류를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난 발송 문자를 보고 AI 의심 사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알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전북 임실군 농가 3곳은 각각 토종닭 등 40마리, 토종닭 15마리, 토종닭 등 12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군산시 농가는 토종닭 등 15마리, 전북 완주군 농가는 토종닭 15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들 농가의 AI는 'H5형'으로 확인됐으며,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서 AI 의심사례 5건 추가 발생…부산은 고병원성 추가 확진(종합) - 1

부산 기장군에서는 고병원성 AI 확진이 추가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AI 의심사례로 확인된 부산 기장군 소재 가금 농가 1곳이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된 것은 총 12곳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AI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거나 H5, H5N8형까지 확인된 농장은 총 32곳으로 늘었다.

doubl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