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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종일 춥고 바람불어…내륙 대부분 올겨울 가장 추워

송고시간2021-1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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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3일은 춥고 바람 부는 날씨가 하루종일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 남부내륙의 일부와 경상해안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인 12일(영하 6.3∼영상 4.3도)보다 10도 안팎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예보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영하 5도 이하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지역들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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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전날보다 10도안팎 하락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12.13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13일은 춥고 바람 부는 날씨가 하루종일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 남부내륙의 일부와 경상해안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인 12일(영하 6.3∼영상 4.3도)보다 10도 안팎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예보했다.

이에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영하 5도 이하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지역들이 많겠다.

또 바람은 초속 3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 현황은 서울 -5.9도, 인천 -5.0도, 수원 -5.6도, 파주 -9.9도, 춘천 -9.2도, 강릉 -1.7도, 대전 -5.7도, 세종 -5.0도, 청주 -4.4도, 전주 -3.2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울산 -2.7도, 대구 -3.6도, 창원 -3.1도, 제주 6.2도 등이다.

쌀쌀해진 날씨, 두꺼워진 옷차림의 검사행렬
쌀쌀해진 날씨, 두꺼워진 옷차림의 검사행렬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앞이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14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이에 14일은 13일보다, 15일은 14일보다 3∼7도씩 오르겠고, 평년(-9∼2도)을 웃돌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 저하 등이 올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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