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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물러갔지만 전국 흐리고 비…제주에 호우주의보

송고시간2019-09-0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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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물러갔지만 월요일인 9일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 들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제주 등에 30∼80㎜(많은 곳 100㎜ 이상)이다.

강원 영동, 충청도, 전라도, 경상 서부내륙 등은 20∼60㎜, 경북 서부내륙을 제외한 경상도는 5∼40㎜다.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2.9도, 수원 22.4도, 춘천 22.7도, 강릉 24.8도, 청주 23.5도, 대전 23.7도, 전주 21.9도, 광주 23.0도, 제주 24.4도, 대구 24.3도, 부산 24도, 울산 24.1도, 창원 23.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 지역의 대기 정체 때문에 인천·경기 북부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1.5m, 남해 1.0∼2.5m, 서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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