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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세훈 지시로 문성근 합성사진' 국정원 직원 기소(1보)

송고시간2017-10-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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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한 문성근 "경악스럽다"
검찰 출석한 문성근 "경악스럽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배우 문성근씨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피해 상황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9.18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국정원 직원 유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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