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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기원 검토 끝나면 보고서 공개할 것"

송고시간2021-05-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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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에 90일 내 검토 보고 지시 후 보고서 공개 방침 천명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보당국의 검토가 끝나면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취재진이 '90일간의 코로나19 기원 검토에서 어떤 결과를 예상하느냐'고 묻자 "(결과를) 안다면 검토를 요청하지 않는다. 모른다"고 했다.

그는 이어 '90일 후에 검토 보고서 전체를 공개한다고 약속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면서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니라면"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미 정보당국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추가 검토를 통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중국은 이미 조사가 마무리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정보당국의 검토가 90일 넘게 계속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NYT에 최종적 결론에 이르는 것은 스파이나 분석가들이 아니라 과학자라고 말했다.

NYT는 이어 중국으로부터의 정보 수집과 정보당국과의 협력이 과학자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결정적 증거를 찾아낼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tAESzeNh1I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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