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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곳곳 천둥·번개 동반 비…폭염·열대야도

송고시간2019-08-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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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서울
비 오는 서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전북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는 이날 오후 9시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라도와 경상 내륙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이동 속도가 빨라 비가 내리는 시간은 짧겠다"며 "대기 하층에 따뜻한 공기가 있는 가운데 5.5㎞ 상층에 영하 6도 안팎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아침 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구름이 많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는 18일 새벽 비가 올 전망이다.

18일 아침 기온은 19∼25도, 낮 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경상도, 전남 동부 등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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