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맑고 포근한 세밑…"전국 대부분 해넘이 볼 수 있어"

송고시간2016-12-31 05:4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맑고 포근한 세밑…"전국 대부분 해넘이 볼 수 있어"

맑고 포근한 세밑…"전국 대부분 해넘이 볼 수 있어" - 1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은 오전에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오후가 되고 새해로 넘어가면서 점차 맑고 포근해진다.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경기 서해안과 충청도, 전라도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아침 눈·비 소식이 있는 지역에선 지표 부근의 수증기가 얼어 도로나 교량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0.5도, 수원 -2.5도, 춘천 -4도, 강릉 2.8도, 대전 -0.9도, 전주 0.4도, 광주 -2.1도, 제주 5.6도, 대구 -1.6도, 부산 0도, 울산 1.8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영하권이다.

그러나 오후에는 추위가 풀려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은 전날보다 2도 높은 5도까지 오른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일몰시각은 서울이 오후 5시 24분, 인천이 오후 5시 25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 북부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등급이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저녁부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일부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당분간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므로 이들 지역에서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밤부터 이튿날인 1일 아침 사이 일부 서해안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으로 인다.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은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hy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