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강경파' 볼턴 임명
송고시간2018-03-23 07:37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후임으로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나의 새 국가안보 보좌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영원한 나의 친구로 남을 맥매스터의 봉사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4월9일자로 발효된다. 볼턴 전 대사는 대북 강경파의 대표격으로 꼽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종종 만나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3/23 07:3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