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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첫 국무장관에 블링컨 내정…24일 발표"

송고시간2020-1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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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보좌관에는 힐러리 클린턴 측근 제이크 설리번"

바이든 정부 초대 국무장관 유력한 앤서니 블링컨
바이든 정부 초대 국무장관 유력한 앤서니 블링컨

(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앤서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미국 언론은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기 전이라도 차기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며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16년 9월 블링컨이 국무부 부장관 시절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는 모습.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토니 블링컨(58)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부 장관에 지명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기 전이라도 차기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며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하려 한다는 것을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는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43)이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힐러리 클린턴과 이야기 나누는 제이크 설리번(왼쪽)
힐러리 클린턴과 이야기 나누는 제이크 설리번(왼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신은 설리번 임명 계획을 복수의 소식통에게서 확인했으며, 24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도 이들로부터 들었다고 보도했다.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론 클레인도 바이든 행정부 초대 내각에 관한 발표가 24일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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