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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경찰청 뒤쪽 상가·약수역 인근 주택가 등지 고밀 개발

송고시간2021-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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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뒤쪽 상가와 중구 약수역 인근 빌라촌 등지에서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후보지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과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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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6차 후보지 발표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뒤쪽 상가와 중구 약수역 인근 빌라촌 등지에서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후보지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과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이다.

이들 지역에서 공급될 수 있는 신축 주택은 총 4천481호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 사업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 사업지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대문역 남측(1만2천117㎡)에선 역세권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도심 중심가의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경찰청과 인근 초등학교, 경의중앙선 철길 등으로 포위된 지형 때문에 민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3종·준주거·일반상업지가 섞여 있는데, 주택 484호 등 주거 및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개발이 추진된다.

옛 장위12구역과 약수역 인근 지역, 울산혁신도시 남측에선 저층 주거지 고밀 개발이 이뤄진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서울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옛 장위12구역(4만8천423㎡)은 2014년 1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개발이 정체됐다.

국토부는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병행해 쾌적하고 경관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1천188호다.

약수역 인근(5만5천71㎡)은 1종 지역이 포함돼 있고 경사가 있어 사업성이 부족해 민간 개발이 진척을 보지 못했다.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주택 1천324호를 짓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는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사업지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사업지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혁신도시 남측(5만9천422㎡)에선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 1천485호를 짓는다. 혁신도시 등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울산의 신주거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가 후보지 4곳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자력 개발보다 주택 공급이 평균 256호(29.7%)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 사업지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 사업지

[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통해 토지주에 대한 우선분양가는 시세의 60% 수준으로 낮아지고 수익률은 평균 20%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6차 후보지 발표로 2·4 대책 사업 후보지에서 공급할 수 있는 주택은 총 25만4천호로 불어났다.

공공택지를 제외한 도심 사업 후보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13만5천호로, 2·4 대책에서 제시된 올해 공급목표 4만8천400호의 2.8배에 달한다.

[그래픽]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
[그래픽]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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