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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7일 연합뉴스 등 아태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들 만난다

송고시간2019-11-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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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 설명…평화·번영 주제로 언론의 역할 등 논의할 듯

28개국 32개 통신사 한 자리에…연합뉴스 의장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난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각국의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17차 총회 [연합뉴스 제공]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17차 총회 [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을 비롯한 OANA 소속 뉴스통신사 대표들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7∼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OANA 17차 총회 참석을 위해 입국한 중국 신화, 일본 교도, 러시아 타스 등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28개국 32개 뉴스통신사(옵서버 3개사 포함) 대표단이 접견에 참석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대표단에게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역내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데 있어 언론의 역할과 관련해 언급이 있으리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달 25일∼27일에는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이에 대한 뉴스통신사들의 관심을 당부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OANA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내 통신사간 뉴스교환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을 위해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기구로, 현재 35개국 4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연합뉴스가 의장사로 선출되며, 연합뉴스는 향후 3년간 아태지역 내 각국 뉴스통신사들과 교류·협력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가며 전방위 '미디어 외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이번 OANA 총회에서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 기술혁신과 신뢰성 문제'(New Challenges for Journalism: Technological Innovations and Issues of Trust)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3개 패널 세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인들 간 오찬 등 OANA 회원사 대표단과 한국 정부·재계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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