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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요양병원·요양시설서 모레부터 1차 백신접종

송고시간2021-02-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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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서울시는 26일부터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말까지 약 6060만명에 대한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26일부터 서울 시내 요양병원 137곳과 요양시설 277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2천615명을 상대로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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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3∼4월 마무리…2분기 185만명·3분기 411만명

보관창고로 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보관창고로 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동=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4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수송차량에 실려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보관창고로 이송되고 있다.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26일부터 시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말까지 약 606만명에 대한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18세 이상 서울 시민의 70% 이상에 해당한다.

1단계 1차 예방 접종은 2∼3월에 모두 9만6천명(전체 대상자의 1.6%)을 상대로 이뤄진다. 현재 나와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2차례 맞아야 한다. 1단계 2차 접종은 4∼5월까지 끝날 예정이다.

우선 26일부터 서울 시내 요양병원 137곳과 요양시설 277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2천615명을 상대로 접종한다. 대상자의 92.1%가 접종에 동의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 대응 요원들이 맞게 된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백신 직송을 통해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찾아가거나 시설별 의사 등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2단계 접종 대상자는 185만명(전체 대상자의 30.5%)이며, 4∼6월에 접종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154만5천여명,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1만여명과 종사자 5천700여명,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26만여명,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2만8천명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질 3단계 접종의 대상자는 411만명(전체 대상자의 67.8%)이다. 만 50∼64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사회기반시설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행연습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행연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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