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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도' 맹추위 계속…전라·제주엔 눈발

송고시간2018-12-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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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너무 춥다'
'추워도 너무 춥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7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18.12.7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일요일인 9일 전국에 한파가 계속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0.2도, 수원 -10.5도, 춘천 -12.8도, 강릉 -7.3도, 청주 -9.3도, 대전 -9.9도, 전주 -6.2도, 광주 -4.4도, 제주 3.4도, 대구 -5.6도, 부산 -3.9도, 울산 -4.9도, 창원 -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최고기온이 0도∼영하 2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월요일 아침까지 한파가 계속된다"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농·축산물이나 수도관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강 한파' 패딩·목도리 중무장…전국 강추위에 꽁꽁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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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FxpH1FZzOE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곳곳에 눈이 내린다. 울릉도·독도에는 2∼5㎝,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1㎝가량 눈이 쌓인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5㎜ 미만의 빗방울도 떨어진다. 충남 서해안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서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울 전망이다.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진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1.0∼2.5m 수준이겠다.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유념해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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