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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의장 "러-中-北-이란-IS위협 국경초월…北, 美본토 위협"

송고시간2017-02-2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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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23일(현지시간) 북핵 위협과 관련해 "북한이 지금은 한국과 역내 국가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까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로 열린 '글로벌 위협과 미국의 국가안보 우선순위' 주제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지프 던포드 美합참의장
조지프 던포드 美합참의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구체적으로 "북한이 최근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 개발과 함께 핵탄두를 그 ICBM에 장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우리가 분명히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어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4개국에 더해 '이슬람국가(IS) 및 알카에다와 같은 글로벌 테러조직을 '4+1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들 위협은 폭력적 극단주의와 더불어 우리에게 전방위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5대 위협 하나하나는 21세기 전쟁의 성격에 관한 몇 가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 특징 중 하나는 우리가 관여하게 될 모든 위협이 사실상 바다, 하늘, 육지, 사이버 공간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초국가적 사안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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